韓·美·日 6자대표, 北과 회동 무산 _텍사스 홀덤 포커 확률 계산_krvip

교착 상태에 빠진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베이징에 집결했지만 북한 측과의 회동은 결국 무산됐습니다. 북한 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북한 고려항공편 정기운항일인 오늘 오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.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은 "김계관 부상이 방중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예상됐던 일"이라면서 "북한이 강경 태도로 돌아선 이상 협상을 통해 얻어갈 수 있는 소득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"고 분석했습니다. 한.미.일 3국의 수석대표들은 오늘 오전 각각 6자회담 의장이자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요청했습니다. 외교가에서는 이 회동에서 북한의 정권수립 60주년인 9.9절에 중국이 특사를 파견해 북한을 설득하는 방안도 검토됐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.